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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로 새로 확대 조성되는 동대구역 광장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한다.


 동대구역 광장에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은 전국 공모 과정을   거쳐 월러스코의 대표작가 최진호씨의 출품작(작품명 : 웃는 얼굴의 대구시, 부제 : 무한시선)이 선정했다.


 작품 내용은 웃는 얼굴의 화강석 판석 좌대위에 무한성장 가능성을 의미하는 뫼비우스 띠와 그 상단부를 웃는 눈으로 표현하여 동대구역 광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절하고 친근감을 주는 대구시의 밝은 이미지를 표현했다.


 뫼비우스 띠는 ‘영남의 관문’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밝은 미래를 향하여 사람이 힘차게 멀리 도약하는 이미지를 상징하고 상부 조형물은 대구시의 미래 성장산업을 바라보는 시선과 미래를 향한 무한발전 의지를 눈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또한 미래를 바라보는 눈을 교차하는 시간과 바람의 흐름을 표현 하였으며, 조형물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조형물의 크기는 바닥기준 가로 18.1m, 세로 12.7m, 높이 10.8m로 뫼비우스 띠 하부에 풀컬러 LED 전광판 2개를 설치하여 시정홍보 영상 구현 및 미디어 파사드로 조형물의 야간 경관을 돋보이게 했다.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국비 1천524억 원을 투입하여 올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이 일정에 맞춰 상징조형물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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