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3도...일주일째 폭염주의보 발효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22일(목) 오늘도 역시 전 권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 22일(목)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5도, 인천 20.3도, 수원 20.3도, 춘천 17.7도, 강릉 19.3도, 청주 19.7도, 대전 19도, 전주 21도, 광주 20.6도, 제주 21도, 대구 19.3도, 부산 19.3도, 울산 18.3도, 창원 19.7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6도에서 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안팎에 머물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 0.5∼1.5m, 동해 먼바다 0.5∼2.5m로 각각 일겠다.

 

일부 충북 내륙과 경북 내륙에 대기가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화재나 산불 주의해야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올라가기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3일(금)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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