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왕피천주변 시멘트 IPC거대작업 공무원 묵인, 주민들 따가운 시선 논란

▲ (주)현대건설에서 엑스포공원 일대 불법페기물 방치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일대는 동해선 포항-삼척간 노반시설공사구간으로 ㈜현대건설 공사현장이다,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엑스포공원 입구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공중인 건설 자제 및 건페물이 널부러져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곱지않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곳은 관광객들이 울진을 찾아올 때 첫 관문으로 주변 금강송과 바다로 어우러져 발길이 이어지고 관광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하지만 엑스포 공원 입구에는 주차 공간을 비롯한 주변은 ㈜현대건설 현장 페장비가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어 공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입구는 고물상을 방불케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주차공간은 사회적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자리임에도 이곳 건설현장에서는 위험물 저장 창고시설로 사용을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법 제80조 1항에는 장애인 사용자동차 표지를 대여하거나 해당되는 장애인이 아닌 자에게 양도한 자 또는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지, 명칭 등을 사용한 자에 한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12공구인 엑스포 공원은 (주)현대건설에서 건설페기물 및 잡자제가 방치되어 있다. 또 하천 녹지공간은 건설현장 교량상판 IPC거더 작업장으로 사용을 하고 있지만 울진군에서는 아무 재제도 하지 않고 탁상행정만 하고 있다.

 

지난 6월초 취재진은 엑스포공원 왕피천에서 작업 중인 IPC거더 제작 현장을 답사했다. 당시 군청 담당자를 현장에서 만나 건설페기물과 잡자제가 방치되어 있는 이유를 듣기로 되어있었다.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으나 담당 공무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현장 작업자들과 압력을 행사 할 수 있는 지역건달을 현장으로 보내기도 했다.

 

이들은 본지 취재진에게 협박으로 뭐가 문제냐며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는 자리를 떠났다. 담당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는 이들은 자신들과는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이라고 취재진에게 둘러 말을 했으나 취재진의 판단에는 이들이 현장업체를 끼고 봐주며 댓가를 받고 일하는 사람들인 것 같았다.

 

이곳 한국철도시설공단 12공구 ㈜현대건설 기반시설공사 현장은 기초다짐부터 철로가 놓이기전까지 전구간 공사 시공에 대한 문제는 안전한지 심각성이 우려되므로 안전 진단이 필요를 요하는 현장이다.

 

흙을 기초다짐으로 채우고 암을 넣을때는 정해진 규격으로 넣어야 마땅하나 덤프트럭으로  붓는대로 정리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동해선 포항-삼척 노반시설 공사중인 이곳 ㈜현대건설 공사현장 뿐만 아니라 현장 안전을 책임져야 할 소장은 민원 발생에 한번도 나와 본적이 없다. 무슨 공사부장 무슨 차장들이 줄줄이 나와도 정작 책임을 져야 할 소장과 감리는  탁상행정으로 갈무하는것이  의무에 소임을 다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