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6도...“온열질환 주의하세요”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23일(금) 오늘도 여전히 전 권역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 23일(금) 오늘도 여전히 전국이 덥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전남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릴 예상 강원 영서와 전남 내륙 일부 지역 예상 강수량은 5∼10㎜ 내외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5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9.5도, 강릉 21.5도, 청주 20.6도, 대전 20.2도, 전주 20도, 광주 21.5도, 제주 21.7도, 대구 21도, 부산 20.5도, 울산 20.2도, 창원 19.6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4에서 36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각각 일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24일(토) 주말인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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