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지난 21일 동구 도동지역 가금거래 상인 소유 토종닭에서  발생한 AI의 의심축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서 방역대내 가금류 이통통제 및 거점소독장 운영 등 고강도 방역대책 추진으로 AI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 김윤수 기자


동구 소재 가금거래 상인이 소유 중이던 토종닭에 대한 농림축산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오늘(23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관내 사육중인 가금류 및 축산관련 시설 등에 대하여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발생농가 및 인근 3km 이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하여 살처분 및 수매 조치가 완료되었으며,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통제초소를 현재 1개소(발생농가)에서 3개소 (동구, 북구, 수성구)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는 별개로 관내 사육중인 100수 미만 가금농가에 대하여 수매, 도태를 추진 중에 있으며, 살아있는 가금류에 대하여 100수 이상의 농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매‧도태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고병원성 AI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가축방역과 예찰활동 업무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는 AI로부터 안전하며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간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한 경우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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