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큰절 올리겠습니다.(김영석시장님)

 

▲ 이사장인 김영석 시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을 올려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는 2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영석 영천시장과 장학기금 기탁자들,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200억 달성!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의 흥겨운 연주와 함께 장학회의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시민보고회 막을 열었으며, 장학기금 200억 달성의 주역 20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수장학재단의 기금편입에 기여한 삼호물산 조강호 회장,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한 지산 조호익 선생 후손인 조준걸 선생, 영동새마을금고 정한표 이사장 등의 개인 고액기탁자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장학회를 지원해 준 권성철 금호의원장, 문화해설사 전민욱씨, 하이브리드 부품 연구원 박동환씨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외에도 향우회, 민간단체, 기업체 등 여러분야의 숨은 공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설립 15년을 맞은 영천시장학회의 운영현황 보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탄탄히 쌓여가는 기금운용과 장학사업 현황, 300억 조성에 따른 시민들의 동참분위기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제55회 경북도민체전 후원회에서 58백여만원의 후원금 잔액, 한신더휴영천퍼스트 입주민(대표 권오영) 일동이 1,147천원, 영천청년상우협의회(회장 박준우)에서 120만원을 기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사장인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 날 인사말에 앞서 200억 달성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을 올려 보고회에 모인 시민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석시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2002년 설립 당시 기금 2억5천만원으로 시작한 장학회가 2020년 200억 장학기금 모금목표를 4년이나 앞당긴 200억 조기달성 신화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들이며, 명품교육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더 내실있게 꾸려갈 것을 약속하고, 이 자리를 빌려 장학기금 조성에 뜻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는 ‘2020년 장학기금 300억 조성은 명품교육도시의 완성’이라는 목표로 지역 교육발전과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며, 키움과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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