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제67주년 행사 및 안보결의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5일 시민회관에서  6‧25참전 유공자영천시지회주관으로  국가유공자, 기관단체장,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행사 및 안보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6‧25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쟁이 남긴 상처와 교훈을 되새겨 국가의 소중함과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내 5개교 초등·중학생들과 6.25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의 참상과 교훈을 기록한 안보영상을 시청했으며, 6‧25참전용사 무공훈장 및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모범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안보다짐 결의, 만세삼창, 군가합창이 이어졌다.

 

조남월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가슴깊이 추모하며,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6‧25참전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세대의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일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박상대 지회장은 “최근 전후세대의 안보의식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젊은 세대들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고 국가안보 태세를 굳건히 해 전우들이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 민주주의가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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