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축제위원회 임시총회…사업계획 보고, 축제 활성화 방안 등 논의

▲ 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 최충곤신임위원장 취임 (좌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 축제위원회 임시총회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축제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시총회는 축제위원장 선임, 사업계획 보고, 물레방아골축제 활성화 방안 등 기타토의, 조길래 전임위원장에 대한 공로패·감사패 전달, 축제위원장 이·취임식 등으로 진행됐다.

 

최중곤(66·일신종합인쇄사 대표)신임 축제위원장은 “올해 물레방아골축제는 산삼축제와 개최시기를 통합하고 개최기간도 열흘로 늘려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데 이렇게 중책을 맡아 기쁘면서도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함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경험을 살려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겠다. 다양한 기관단체의 협조와 군민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군 단위 축제가 2개 밖에 없고 그 중에서도 물레방아골축제는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 상생과 소통을 도모하고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열리는 유서깊은 축제”라며 “모쪼록 역량을 발휘해 군민 화합을 이끌어내고 전국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사하는 알찬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6회 함양 물레방아골축제는 오는 9월 8일부터17일까지 상림공원일원에서 산삼축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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