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7일 전날보다 3.29포인트(0.14%) 오른 2,391.95에 장을 마감했다.     © 연합

 

[중앙뉴스=신주영기자]코스피가 또다시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400고지를 눈앞에 뒀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14%) 상승한 2391.9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운 종가 최고기록인 2,388.66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기록이다.

 

이날 코스피를 밀어 올린 것은 '개미의 힘'이 컸다. 개인투자자들은 2천213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루종일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에야 매수세로 돌아서 5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3천2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최근 정보기술(IT) 주도주의 수익성이 언론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부각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이들 업종으로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소비심리지수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유통 등 내수 업종도 큰 폭으로 상승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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