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지역 수산물 방사능 분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가 2017년도 2분기 지역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시행했다. 

 

시는 지역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7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된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하고,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시에 소재한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한 일환으로 지역의 6개소 정수장 식수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 및 의뢰결과는 수산물 경우 일부시료에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되었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Cs-137:100Bq/kg)를 만족하였고, 지역의 6개소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