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상반기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는 28일 알천홀에서 2017년도 상반기 명예‧정년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평생을 몸담아 오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는 퇴직자는 김정식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공로연수 14명, 정년퇴직 2명, 명예퇴직 4명, 당연퇴직 1명 등 총 21명이다. 행사장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가족, 친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 공로패 및 기념품,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제2의 인생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자를 대표해 김정식 경제산업국장은 “스스로 천직이라 여기며 선택한 공직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으며, 참으로 보람된 생활이었다고 생각한다”며, “39년의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비록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항상 시정발전을 응원하겠다.”며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최양식시장은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여러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시정에 헌신하고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공직은 떠나지만 그 동안 갈고 닦은 풍부한 경륜으로 제2의 인생을 멋지고 아름답게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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