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 국제 규모의 요가 컨퍼런스 열려

▲ 2017 밀양 국제 요가테라피 컨퍼런스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요가의 새로운 메카 밀양에서는 건강과 세계 평화를 위한 요가’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외국인 요기(요가 수행자)들을 포함해 1000여명의 국내·외 요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밀양 국제 요가테라피 컨퍼런스"가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도 비베까난다요가대학교 나겐드라 총장과 쌋 비르 씽 칼사 하버드 의과 대학 교수 등 세계 7개국 최고의 요가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질병 및 치유에 대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요가 컨퍼런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3회 UN세계요가의 날 행사’와 겸한 이번 행사는 밀양아리랑풍물단의 길놀이 공연과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의 ‘아리랑동동’과 ‘각시풀’, 국제타우이스트요가협회 밀양지부와 춘해보건대학교, 인도 요가 전문가의 ‘요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여 참가자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우리나라의 문화를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문화 마케팅 성과도 함께 올리며 밀양 마이스 산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그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행사에 참석한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는 “밀양시의 요가 및 한-인도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이 대한민국과 인도 간 문화 및 경제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박일호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밀양시가 대한민국의 요가 및 힐링의 최적 도시임을 알리고, 인도를 중심으로 여러 국가와 문화교류 등 우호 협력 증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이번 행사는 마이스 산업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된 2017 밀양 국제 요가테라피 컨퍼런스에 국내·외의 많은 요가 전문가 및 애호가들이 방문하여 밀양시가 국제적인 요가 및 힐링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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