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한 감자는 26개 마을 노인 경로당으로 보내져 어르신들의 간식 활용

▲ 화남면 사랑감자 수확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 화남면사무소(박종태 면장)에서는 직원 17명이 지난 29일 화남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휴경지에서 지난 봄에 심어두었던 감자를 수확했다.

 

감자를 심은 계기는 주인이 경작 하지않아 풀이 무성해 미관상 좋지 않던 500평의 휴경지를 주인의 허락하에 화남면사무소가 감자를 심어 주변 경관 개선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업무시간에 지장을 주지않도록 오전 06시에 출근해 두시간 반동안 2,000kg에 달하는 감자를 수확했다. 이렇게 수확한 감자는 26개 마을 노인 경로당으로 보내져 어르신들의 간식 등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박종태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땀흘리며 수확한 것을 무더운날 경로당 쉼터에서 더위를 피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가볍다.”며 “또한 이른 아침부터 수확을 함께해 준 화남면 직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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