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동장 회의 시민 섬김과 공직기강 확립 강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대회의실에서 7월 읍면동장 회의를 갖고 시민섬김과 현장행정, 각종 안전사고 대비, 공직기강 확립 철저를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읍면동장을 격려하고 올 하반기 시정 방향에 대한 방침을 전달했다.

 

특히, 최 시장은 인사이동으로 새로이 읍면동장으로 부임하는 박순갑 현곡면장을 비롯한 10명의 읍면동장에게 일일이 지역현안과 관련한 당부사항을 전하며, 덕담과 함께 늘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기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뭄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나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사업장 및 취약지역 점검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피서지 물놀이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감동을 느끼고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다”며 친절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시 전반에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 의견 접수, 문화재 야행프로그램 ‘경주, 천년야행’ 행사 홍보,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법 시행과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확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가 시행 등 주요 당면사항을 공지했다.

 

최 시장은 “주민의 이야기가 읍면동 차원에서 다소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시 관련부서 및 실국장과 협의하고 건의하는 적극적 행정이 필요하다”며, “시장과 부시장을 대신해 지역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항상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민의를 수렴하고 현안 해결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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