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 보장 기대

▲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천북농협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하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8일 정식 개장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420여 회원 농가에서 생산한 지역 농산물 300여 품목을 판매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총 사업비 60억(국비 186, 도비 75, 시비 175)으로 천북면에 부지 6,087㎡, 지상1층, 건축연면적 941㎡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 및 도․시의원, 김삼용 천북농협장을 비롯한 조합원, 사업참여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삼용 천북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 사업은 천북농협이 꼭 해야 할 사업이고 농업인에게 소득을 보장하고 일터를 제공해 주는 꼭 필요한 산업이다”라며 “농업인들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양식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경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한 물류비 절감 등으로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제공하는 상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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