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도덕성 회복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성균관유도회함양지부(회장 김태균)는 10일 유림회관 3층 교육장에서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기관단체장, 유림회원 150명 참석한 가운데 이상만 전 성균관 사무처장을 강사로 초빙, ‘천부경과 도덕성 회복 운동’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는 매년 유림 등 회원을 대상으로 도덕성회복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나 3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예로부터 함양이 ‘좌안동 우함양’으로 불리며 선비의 고장으로서 명성과 위상을 드높여 올 수 있었던 것은 선대 조상님들과 여기 유림들이 계신 덕분”이라며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향해 비상하고 있는 함양군이 훌륭한 선비정신의 본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유림들께서 100세 시대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앞서 노봉희 유도회 수석부회장도 인사말에서 “함양이 선비의 고장으로서의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유림 회원 여러분들이 굳건히 함양의 버팀목 역할을 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리산청정고을 함양이 도덕성의 표상이 되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에는 400여명의 회원들이 평소 청소년 예절교육, 도덕성 회복 교육, 제향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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