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장중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코스피가 13일 개장과 함께 2,406.82를 기록했다.

▲ 13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코스피를 모니터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코스피는 당시 장중 최고치 기록을 쓴 이후 한 번도 2,400선을 넘지 못하다 10거래일 만에 다시 고지에 올라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57% 오른 21,532.14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3%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0%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8억원, 개인은 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104억원 순매수세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최근 사상 최고액 경신 행진을 계속하는 대장주 삼성전자(0.52%)는 이날도 한때 251만4천원까지 올라 250만원선 안착을 노리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1.02%)도 한때 6만9천700원까지 올라 사상 첫 7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최근 나흘 동안의 하락세를 떨쳐내고 닷새 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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