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드라이버가 가장 자신있다”

▲ 유소연이 US여자 오픈 1라운드를 마치고 "샷도 퍼팅도 나쁘지 않았다"며 "3일동안 비가 내린 탓인지 그린이 생각보다 부드러웠다"고 이날 경기후 소감을 이야기 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3일동안 비가 내린탓인지 그린이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1라운드를 마친 유소연은 소감을 간단하게 말했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1라운드를 마치고 버디만 4개를 기록한 채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14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 1라운드  이번 대회에서 유소연은 리디아 고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이날 경기후 “샷도 퍼팅도 나쁘지 않아 보기 없는 라운드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 대한 총평에서 1타를 줄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그는 “15번홀 (파5)에서 1타를 더 줄이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15번 홀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는 꽤 쉬운 칩샷으로 버디를 잡지 못했다”면서 “내일은 파5 홀에서 더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유소연은 이날 4개 파5 홀 가운데 2개 홀에서 1타씩을 줄였다. 그는 “오늘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면서도 “많이 습하고 더워서 체력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하는 것 보다 오늘은 좀 쉬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내일도 잘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두에 3타 뒤져 공동 7위에 깜짝 이름을 올린 아마추어 최혜진은 “티샷과 퍼팅이 매우 좋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드라이버가 가장 자신있다”며 이날 티샷에 대해 만족해했다. 그는 “습해서 플레이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코스는 다소 딱딱했다”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