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

▲ 배우 유이와 방송인 강남이 서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3개월 전 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배우 유이와 강남의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열애설을 놓고 둘은 14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유이의 소속사인 열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유이와 강남이 교제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둘은 3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유이가 드라마 촬영중으로 확인이 늦었고 배우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입장을 발표하지 못했다”고 둘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 동안 유이의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방송가는 “강남이 고정 출연하는 SBS TV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녹화에 유이가 게스트로 참여하며 더욱 친밀해졌다”면서 “강남 특유의 솔직한 성격과 친화력으로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유이와 강남이 각자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일정에 시달리는 중에도 강남의 차를 타고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겼으며 이 사실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남한산성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기도 했다. 

 

유이는 2009년 애프터 스쿨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병행하다가 지난 5월 팀 탈퇴후 소속사를 열음엔터테인먼트로 옮긴 뒤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을 촬영중이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11년 힙합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했지만 예능인으로 알려졌다. 

 

강남은 ‘나 혼자 산다’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의 예능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정글의 법칙’과 ‘DJ쇼 트라이앵글’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음악활동은 1월 그룹 해체 후 솔로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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