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주식 거래 비중이 2010년과 비교하면 7년 새 10배로 늘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주식 거래 비중이 2010년과 비교하면 7년 새 10배로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017년 상반기 주문매체별 거래현황'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무선단말로 거래된 주식 거래대금 비중은 34.48%다. 지난해(32.06%)보다 2.42%포인트 늘었다.

 

스마트폰 거래 비중이 늘어난 만큼 HTS를 이용한 거래는 감소 추세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의 HTS 거래대금 비중은 48.74%로 작년(51.62%)보다 2.88%포인트 줄었다. 2010년에는 이 비중이 79.31%에 달했지만 점차 줄어들어 올해 처음으로 절반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는 "HTS 이용자가 스마트폰 거래 쪽으로 이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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