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정부와 정치권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이 계속되면서 대형사들도 보험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동부화재가 내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0% 낮추기로 한 데 이어 현대해상 , KB손해보험 도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대형 보험사 중에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한 것은 동부화재가 처음이다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하의 배경으로 하나같이 '손해율 개선'을 내세웠다.
 

▲대형보험사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사진은 관계없음   ©연합뉴스

 

손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서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가리킨다.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내리는 대신 마일리지 특약의 혜택을 늘리는 방식을 선택했다.

 

한 손해보험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입장도 그렇고 다른 보험사도 보험료를 내리고 있어 조만간 나머지 대형 보험사도 보험료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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