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거래위원회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BBQ 치킨과 피자헛에 이어 롯데리아(롯데지알에스)·BHC·굽네 치킨 등의 불공정행위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이들 3곳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본사들에 대한 가맹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오전 공정위 관계자들이 찾아와 가맹 계약서와 정보공개서를 들여다봤다”며 “특별한 건은 아니고 실태조사 차원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굽네치킨·BHC치킨도 마찬가지다. 두 곳 모두 “직권조사는 아니며 지난주 프랜차이즈 실태점검 발표 후 후속조치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의 이번점검으로 프랜차이즈 업계는 바짝 움츠러들었다. 이날 공정위 조사는 3개 브랜드로 알려졌지만, 실태조사는 프랜차이즈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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