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감포정수장 급수구역 연계로 비상 시 신속대처 및 물 안정공급 기대

▲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막바지 순항중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가 동해안지역에 맑고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시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23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4억원으로 보문과 감포정수장에서 감포·양북·양남면 일원에 배수지 1개소, 가압장 3개소, 관로 94.9km의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5%가량 진행된 상태다.

 

오는 9월에는 보문 및 황용가압장 설치를 완료하여 시운전을 통해 보문정수장의 정수를 동해안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채비를 마치고 12월까지 양북면 장항리, 안동리, 와읍리, 용동리, 어일리, 용당리 일대에 상수도관 매설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보문정수장과 감포정수장 급수구역을 연계하여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동해안지역에 보다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진윤 경주시맑은물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물수요 증가에 따른 동해안지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조속히 완료하여, 이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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