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블루베리 농원 친환경농업 체험 행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는 체험형 친환경 농업 행사 일환으로 영천시 전원블루베리농원(화남면 사천리, 이근성)에서 블루베리 수확기인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농촌 생활을 경험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에게 친환경농업에 친숙 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원블루베리농원(이근성)은 총 5회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330여 명을 초청하여 친환경농업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며, 친환경농업체험행사는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 농작물들을 관찰, 직접 수확한 제철 농산물인 블루베리 시식 및 블루베리로 담은 음료를 시음, 친환경 작물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과정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시골밥상’으로 점심 식사로 제공되었고, 친환경(무농약)으로 수확한 블루베리 등의 기념품도 마련되었다.

 

전원블루베리농원(이근성)은 “매년 5~8회 정도 행사를 진행 해왔고, 힘든 농촌 생활에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힘을 얻을 수 있다.”며,  또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행사 때마다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체험 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며 “친환경농업 인증농가 중 행사를 희망하는 7농가를 대상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농가가 증가 추세이고 도시민들의 호응도 좋아 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