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연구과제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계획 논의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시정연구팀의 연구과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연구과제는 ▴경산시 민원도우미 플랫폼 앱 개발 ▴인생학교 프로젝트 『위즈 톡톡』 ▴AI (조류인플루엔자)대비·대응 향상 방안 ▴제4차 산업혁명 ▴Smart-City 구현을 위한 첨단도로교통시스템 구축  ▴경산시 이미지 홍보의 효과성 제고 방안 ▴농촌 마을형 비즈니스 모델 제시 ▴장애인을 위한 행복도우미 등 총 8개의 시정발전 과제로 각 팀별로 자율적으로 선정했다.

 

시정연구팀은 지난 3월 8개팀 18명으로 구성되어 4개월 동안 팀별로 정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여 왔으며,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전문서적 탐구활동, 자료수집을 통한 사례 비교분석 등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날 보고회는 각 팀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 문제점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9월경 최종보고서가 완료 되면 경산시 간부공무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서를 선정하고, 이어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행이 가능한 과제에 대해서는 시정에 반영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되어 온 시정연구팀은 지난해까지 442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64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그 중 일부 사업은 시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김호진 부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시정연구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시정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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