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조 前경주시행정동우회장 장학금 기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전 경주시행정동우회 조길조 회장은 20일 경주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조길조 회장은 지난 2001년 4대 행정동우회장에 취임해 2015년까지 14여년을 행정동우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남산가꾸기사업, 익산시 자매교류사업 등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 및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경주시를 찾은 조 회장은 본인이 6.25를 겪으면서 어려운 가정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소회를 이야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인 최양식시장은 “그동안 시정 발전에 헌신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후원금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사업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