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주택 정비 및 수해로 인한 쓰레기 처리 등 봉사와 이재민 위로

▲ 새마을회 청주시 폭우피해 복구위한 봉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 새마을지도자 45명은 2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 폭우 피해복구현장을 찾아 청주시민들과 함께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주택침수, 도로변 유실,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어 피해복구에 상당한 시실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복구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새마을회 재해복구봉사단은 이른 아침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으로 출발하여 폭염에도 불구하고 침수된 주택을 정비하고 각종 생활 집기류와 수해로 인한 쓰레기 등을 처리하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시름에 빠진 이재민이 다시 생활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작년 경주 9.12 지진과 10월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여러 도움의 손길에 대한 경주시민들의 보답하는 마음도 담겨있다.

 

새마을봉사단을 이끌고 피해복구활동에 참여한 유규종 경주시새마을협의회장은 “청주시민들의 피해에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며, 수해를 극복하고 생활터전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고 경주시새마을회의 작은 활동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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