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동열 감독이 처음 도입된 야구 대표팀의 첫 전임 사령탑에 올랐다.   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선동열 감독이 처음 도입된 야구 대표팀의 첫 전임 사령탑에 올랐다.한국야구위원회, KBO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선동열 전 KIA 감독을 선임했다.

 

선동열 신임 감독은 오는 11월 아시아 3개국 프로야구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내년 아시안게임과 2019년 프리미어 12, 그리고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맡는다.

 

선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최종 목표로 삼고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구 대표팀의 첫 전임 사령탑에 오른 선동열 감독은 조만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코치진 선임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KBO는 선 감독에게 코치진 조각의 전권을 주는 방향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선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첫 손으로 꼽히는 사람은 한대화(57)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다.

 

한 전 이글스 감독은 선 감독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사령탑을 지낼 당시 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해태 타이거즈에서 현역으로 뛸 시절부터 각별한 관계로 이번 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크다. 또 선 감독과 프로,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춘 전·현직 프로 지도자들도 물망에 오르고 있어 선동열 호가 어떻게 구성될지 벌써부터 야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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