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두산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계약직과 파견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직과 외부 업체에서 파견된 파견직 근로자 약 4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두산그룹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협력·용역·도급 업체 근로자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방안'을 발표했다.

 

2·3차 협력업체와 영세 사내하도급 근로자 등에게는 연간 120만 원의 임금을 추가 지급하고 복리후생을 지원해 상생협력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발맞춰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의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협력·용역·도급 업체 근로자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방안' 주요 내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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