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시설 희망의 둥지에서 즐거운 주말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학교

▲ 어린이자원봉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완우)에서는 지난 22일 장애인 복지시설 희망의 둥지에서 어린이 15가족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자원봉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 가족들은 장애인 복지시설 희망의 둥지에서 천연염색, 웰빙 떡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체험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함께 활동하면서 생기는 협동심과 자신감을 배양하고 우리 이웃에 대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최완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어린이자원봉사학교는 어린이들이 지속적인 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봉사 의미와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시켜 자원봉사가 어렵지 않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활동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어린이자원봉사학교는 지난 22일 장애인시설 희망의 둥지에서, 오는 29일에는 종합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총 30가족 12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나눔 교육과 봉사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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