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쇼핑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사용률이 가장 높았던 모바일 오픈마켓 서비스는 11번가, G마켓, 네이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네이버는 지난해와 비교해 사용률이 크게 뛰었다.


25일 IT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는 전국 20∼49세 이용자 1천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최근 '2017년 상반기 모바일 쇼핑 트랜드 보고서'에서 공개했다.

 

조사 결과, 주로 쓰는 오픈장터 앱이 무엇인지를 묻는 항목에서 11번가가 38.3%로 가장 답변율이 높았다. G마켓이 26.8%로 2위였고 네이버는 15.5%, 옥션은 13.9%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작년 하반기에 8.6%였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6.9%포인트가 뛰어 4개 상위 서비스 중 유일하게 이용률이 상승했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네이버란 범용 검색 서비스에서 바로 편하게 쇼핑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호평을 받는 것 같다. 검색에서 유입되는 쇼핑 사용자가 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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