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산단 정유사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 올해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정유업계가 올해 상반기 수출한 석유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2억2천899만8천 배럴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상반기의 2억2천808만1천 배럴을 상회한 것이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141억4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 증가율이 물량 증가율보다 높은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제품 수출단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최대 석유제품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량의 19%인 4천290만 배럴을 수출했고 싱가포르(12%), 호주(11%), 일본(9%), 대만(9%), 미국(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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