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호동 자전거도로 사고예방시스템 설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진주시 대학창업동아리팀인 ㈜텔레비트(지도교수 권성갑)는 시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저거 안전 운행 스마트 계도 시스템을 개발하여 진주시 가호동(동장 김천수)에 기탁하여 옛 철길 폐선 부지를 활용한 아름다운 자전거도로(경상대~옛진주역) 2.8km 구간 3곳(경상대 후문, 진치령 터널입구,약골마을 앞)에 국내최초로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 계도판’은 사람이나 자전거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지나가면 자동으로 센서가 감지해 “띵똥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 보행자는 인도로! 자전거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이용해 주십시오!”라는 계도방송이 나온다.

 

야간시간이 되면 출입자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가로등 조명이 켜지고 장착된 LCD 모니터를 통해 시민이 볼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안전수칙” “쓰레기무단투기예방”, “범죄예방”, “오토바이 및 차량출입금지” “교통표지판” 등 캠페인 영상물이 표출 되기도 한다.

 

특히,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전기료가 들지 않으며 기타 통신비나 유지비도 들지 않는 매우 경제적인 시스템으로 예산절감에 기대가 크다.

 

가호동장은 "경제적이고 편리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기탁함으로써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라이딩 할 수 있는 명품 자전거 도시 건설에 기여해 준 ㈜텔레비트에 매우 감사한 마음이며 가호동에서도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기탁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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