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수출지원센터』지역기업 수출 증진에 큰 도움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는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술과 제품은 우수하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수출판로 확대 및 개척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으로는 지난 4월 인도에서 개최된 『2017  인도 뭄바이 철강 박람회』에서 포항시 수출지원센터가 단독으로 설치한 한국관에 제일연마공업(주), ㈜조선내화, 엠에스 파이프(주), 제일산기(주) 등 4개 업체가 참가해 계약상담 981만1,000달러, 견적상담 890만8,000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오는 9월에도 인도네시아, 태국 해외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5일간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 및 포스코 현지 생산법인 구매책임자와 수출 상담을 할 예정이며, 차후 지역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 유망국가의 제품 경쟁력 분석 및 바이어 발굴 지원 △해외 바이어 관리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사후 마케팅 관리 지원 △국제 통상교류 증진을 위한 경제사절단 파견 △외국어 통․번역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항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조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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