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천의 특색 있는 공연 프로그램

▲ 7월 조양각 상설문화공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천시(시장김영석)조양각에서 오는 29일 저녁 8시  ‘명창 박애리의 불후의 명곡’공연이 열린다.

 

조양각 뮤직나들이는 과거 경상도관찰사가 왕명을 받아 평화사절단인 조선통신사를 위해 조양각에서 베풀어준 연희인 전별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천의 특색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7월에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으로 확대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 특집으로 명창 박애리, BPM128, 캔디스토어, M댄스, 김교댄스의 시원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영천시의 문화브랜드인 마상재(馬上才)가 28일, 29일 양일간 영천강변공원의 마상재 특설무대에서 시연된다. 마상재는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한 고난이도의 기마술이 달리는 말 위에서 다양하게 기예를 부리는 연희형 마상무예로 진화한 것으로 일본 막부의 요청에 의해 수출됐던 최초의 한류문화공연이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많은 시민들이 조양각 상설문화공연을 찾고 있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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