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정 회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연합뉴스



26일 재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이번 대통령과의 간담회(27일)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이날 대한상의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이 고령임에도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은 대통령과의 첫 공식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데다, 다른 그룹들도 대부분 총수가 참석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이 참석하며 자산규모 순위 2위인 현대차는 짝수그룹으로 27일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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