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동 장미터널 작은 갤러리 오픈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는 26일 양학동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구 시·도의원을 비롯해 자생단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학동 장미터널 작은 갤러리’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은 갤러리사진 전시, 축사, 테이프커팅, 갤러리 참관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학동의 과거와 현재 사진, 양학초등학교 어린이 그림 전시 등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특히,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직접 작품을 전시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양학동 장미터널 작은 갤러리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양학동 개발자문위원회에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주민이 직접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준 양학동 개발자문위원장은 “작은 갤러리는 주민 모두에게 활짝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역량강화와 거버넌스 체계 구축, 마을공동체를 통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발굴·지원에 따라 2016년부터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으로 △환경개선 14건 △공동체 활성화 11건 △프로그램사업 10건으로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와 함께 상생하는 원도심 사업 등 35개 사업을 신청해 지난 4월 21일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보다 사업을 다양화 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시작된 만큼 작은 갤러리가 양학동 마을공동체에 구심점이 되고,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소통과 교감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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