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외부 지원 및 협력체계 정비, 촘촘복지 강화

▲ 안강읍 촘촘복지단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국, 김영철)에서는 지난 25일 정기회를 갖고 위원 5명을 추가로 위촉하고 최병준 도의원을 고문으로 추대하여 협의체 내외부 지원 및 협력체계를 재정비하고 촘촘한 복지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명 ‘촘촘복지단’으로도 불리는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민·관 공동위원장을 포함 12명의 위촉위원과 이철우․정문락 시의원을 고문으로 추대하여 출범한 후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자발적 주민참여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활발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런 화재가구 지원, 위기가구에 대한 환경정비 및 난방시설교체 그리고 전기 등 안전시설 점검 등 봉사단체의 인력지원과 재능기부를 이끌어 내고, 복지시설 및 단체로부터 밑반찬 서비스 연계 등 다각적인 지역복지자원 연계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15일간에 걸쳐 수집강박세대에 대한 환경정비 프로젝트를 주도하여 15개 단체 260여명의 봉사인력을 연계하고 25톤의 폐품 및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전기 및 도배·장판교체, 미용·목욕봉사 등 재능기부연계를 통해 복지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개선 및 시설안전점검 등 지역의 복합적인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고문으로 추대받은 최병준 도의원은 “주민을 위한 책임이 무겁지만,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고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이웃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행정이 주민과 함께 한다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안강읍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이를 위해 17명의 위원과 3명의 고문이 주민과 함께 더욱 촘촘한 복지로 안강을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