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고용청은 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건설현장(동구 선진신암지구)에서 현장 관계자 등과 함께 ‘제25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 김윤수 기자

 

 6월부터 8월까지 건설현장의 공정이 활발한 시기인 반면, 무더위 집중력 저하로 인한 재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 여름철 대구청 관내에서는 연간 건설업 재해자수의 30%에 해당하는 226명이 건설현장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구고용청과 안전보건공단는 여름철 온열질환, 악천후로 인한 부딪힘 등 주요 재해요인에 대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하고자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개인보호구의 착용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을 생활화 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사업장 자체 안전수칙 준수 우수 근로자를 표창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켰다.

 

 이태희 대구고용청장은 “각 공사현장에서는 고온으로 인한 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침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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