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지역산업 생산현장에 종사하면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5명의 장인을 발굴해 이들을 ‘달구벌 명인’으로 선정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달구벌 명인 선정’은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숙련기술인들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시가  2012년 12월 ‘대구광역시 달구벌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달구벌 명인은 지역 19개 산업분야 86개 직종 중에서 15년 이상 산업체와 생산 업무에 직접 종사하면서 관련 산업과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 온 장인이 대상이다.

 

명인으로 선정되면 ‘대구광역시 달구벌 명인’으로 칭호를 부여하고 명인 증서 및 명인패, 명인배지(badge)를 수여한다. 아울러 매월 5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도 지급된다.

 

대구시는 이번 달구벌 명인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0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12일 공고를 통해 6개 분야 14개 직종에 19명을 신청 받아 심사했다.

 

올해 선정된 대구시 달구벌 명인은 패션디자인 직종 신승정, 한복 직종 박효희 명인, 정밀측정 직종 김정환 명인, 화훼디자인 직종 이수화 명인, 요리 직종 조갑연 명인이다.

▲     ©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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