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0년간 미래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역산림계획 수립 도모

▲ 제6차 지역산림계획 경상권역 협의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제6차 지역산림계획(2018년∼2037년) 수립을 위한 경상권역 컨설팅 협의회 회의를 지난 2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컨설팅 협의체’란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지역산림계획 실효성 확보방안 마련 용역’의 일환으로 광역지자체 및 지방산림청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이며 지역산림계획의 수립 방향성을 검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회의에는 경상권역 국유림을 관리하는 남부지방산림청과 공‧사유림을 관리하는 경상남‧북도, 부산‧대구‧울산광역시 관계자가 참여하여 국‧사유림 간 공동목표 관리계획 수립 및 광역지자체와 산림청 간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상권역 컨설팅 협의체를 담당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김동근 교수는 “지역산림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행정단위 중심의 계획보다 생태권역과 산림통합관리를 고려한 계획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자료 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사유림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국유림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소통하여 실효성 있는 지역산림계획 수립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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