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지]지난 29일 구미코에서 도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0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 피파온3, 1위를 차지한 포항 세화고 박인서군     © 김윤수 기자

 이 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아마추어 게이머 발굴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게임종목은 단체전 리그오브레전드, 개인전 피파온라인3 이며,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게임별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2위 선수들은  다음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전용경기장 S-PLEX센터에서 열리는 ‘2017 제9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경북지역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 리그오브레전드, 1위팀 캐논슈터     © 김윤수 기자

 시상은, 1등 단체와 개인에게는 도지사상과 트로피, 시상금(단체 30만원, 개인 15만원),  2등 단체와 개인에게는 경북콘텐츠진흥원장상과 시상금(단체 20만원, 개인 10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PC게임 스타크래프트, 콘솔VR게임, 모바일 게임, 프리마켓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했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게임 산업은 문화적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이자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 분야로서 게임 산업 육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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