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해카톤 대회 행사 현장     © 김윤수 기자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W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및 ICT융합 제품제작 등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붐업을 위해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다음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국 8개 지역SW융합클러스터가 공동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SW대회이다.
  

 해카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42.195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창작제품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소프트웨어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일상생활과 산업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SW융합 문제해결 서비스’ 자유과제와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민 실생활 개선 서비스’ 및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기반 수자원 활용 및 수해예방 서비스’ 지정과제 등 총 3가지 과제로 진행된다.

 

 SW개발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전국에서 360여명, 총 6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개 팀에는 상장과 총 상금 4천200만 원을 주어지며, 특히 대상 수상 1개 팀은 글로벌 SW산업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부터 개인 참가자 예비접수가 진행 중이며, 팀 단위 접수는 8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권영진 시장은 “전국 최대의 SW인재 배출의 장(場)인 대한민국 해카톤 대회에 우리 지역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전을 기대하며, 이 대회를 통해 우버, 에어비앤비 같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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