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첫 일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휴일이자 8월의 첫 일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밝히고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30~80㎜, 남부 내륙, 제주 5~40㎜, 충청,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남부 내륙 5~50㎜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지역에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강릉 25도 ▲제주 28도 ▲울릉·독도 26도이며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5도

▲대구 32도 ▲전주 34도 ▲광주 36도 ▲부산 33도 ▲강릉 30도 ▲제주 31도 ▲울릉·독도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1.5~3m, 동해 앞바다에서 0.5m~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6m로 일겠다.

 

한편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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