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향인 "애함회" 장학금기탁 인재양성기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은 지난 4일 출향인 모임인 애함회가 올해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애함회는 함양 출신 서울 기업인과 자영업자 30여명이 1999년 설립한 고향사랑 모임으로, 매년 함양 결식 아동을 위해 쌀을 지원해온 것을 비롯해 지난 2012년부터 함양교육지원청과 (사)함양군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회원들과 군청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한 박해진 대표는 “타향 서울에서 나름대로 성공적인 삶을 일궜으나 늘 뿌리를 잊지 않고 고향 발전에 도움되고자 노력해왔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이 장학금이 인재양성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애함회에서 해마다 보여주신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통해 지역 인재가 훌륭하게 양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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