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훈이 기자]하정우와 이선균이 영화 'PMC'(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영화 'PMC'에 출연하는 하정우(왼쪽)와 이선균[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제작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9일 영화 'PMC'는 판문점 인근 지하 벙커 회담장에서 벌어지는 비밀 작전에 글로벌 민간 군사 기업의 한국인 용병 에이헵과 그의 팀원들이 투입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액션 영화다. 한강 폭탄 테러 생중계를 소재로 한 '더 테러 라이브'를 만든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는 글로벌 민간 군사 기업 블랙 리저드의 한국인 리더 에이헵 역으로 출연하며, 이선균은 북한 군의관 윤지의 역으로 분해 하정우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더 테러 라이브'에도 출연했던 하정우는"'PMC'는 '더 테러 라이브' 개봉 당시부터 감독과 함께 많은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나눈 작품이다"며 "직접 제작에 참여할 정도로 애정이 남다르기에 새로운 각오로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감독에 대한 신뢰도, 하정우 배우와의 첫 호흡만으로도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는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에 들어갔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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