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국민의당 당 대표 후보 등록일 첫날인 10일 안철수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가 등록을 마쳤다. 특히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를 직접 방문해 당내 반발에도 아랑곳않고 가장 먼저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 전 대표는 후보등록을 마친후, 위기 상황에서 누가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당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한 뒤, 국회 의원회관 토론회에서 민생을 챙기는 개혁적 정치노선과 '안철수 사당화'를 저지하겠다는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국민의당, 개혁을 주도하자'라는 주제의 정치 대담회를 한 뒤, 오후엔 서울지역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천정배 전 대표는 후보 등록 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한 뒤 광주로 가 당원들에게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

 

국민의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은 오늘과 내일 이틀이며 온라인 투표와 ARS를 거쳐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신임 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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