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윤갑한 사장(왼쪽)과 박유기 노조위원장이 임단협 교섭에 참석하기 위해 본관 아반떼룸으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현대차 노조가 올 들어 첫 파업에 들어갔다. 2012년부터 6년 연속 파업을 이어간 것이다

 

노조는 8월 중 교섭과 투쟁을 집중한다는 전략이지만 이 시기를 넘기면 협상 장기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현재까지 23차례 노사 교섭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가 노조 요구안에 대한 제시안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아직 충분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조가 회사 제시안이나 수정안을 계속 받아들이지 않는 등 접점을 찾지 못하면 교섭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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