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공동 64위에서 공동 36위로 약진 기록

▲ 오지현이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이틀째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오지현이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켜 시즌 2승에 다가섰다. 총 6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오지현은 12일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총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 박인비는 전날 이븐파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은 2타를 줄이며 공동 36위로 2라운드를 마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오지현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11일 1라운드에서 9언더파로 개인 최저타와 코스 레코드를 갈아치웠으며 12일 경기에서는 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큰 흔들림 없는 경기운영을 펼쳐 2위와 1타차 선두를 기록했다. 

 

이날 8개 홀 연속 버디쇼를 펼친 고진영과 전날 오지현과 공동선두를 형성한 이승현은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최유림은 이날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7타를 줄이며 단독 4위에 올라섰다. 

 

국내 대회 첫 우승을 노린 박인비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총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2언더파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64위에서 공동 36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파 행진을 이어가다 후반 14~17번 홀에서 들쭉 날쭉 플레이를 이어가며 마지막 홀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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