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연구원과 ㈜ 삼표레일웨이 등 공동 개발

▲ 철도시설공단은 철도기술연구원과 (주)삼표레일웨이가 지난 11일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인근에서 고속분기기 테스트 시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중앙뉴스/이형근 기자/철도시설공단은 13일 철도기술연구원과 ㈜삼표 레일웨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시속 350km급 콘크리트궤도용 국산 고속분기기의 전환력 시험과 혹서기 온도변화가 분기기에 미치는 영향’ 등 공인시험기관의 현장설치시험을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인근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분기기는 열차 궤도 전환을 지시하는 기계로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대형 참사를 발생시킨다. 

 

이번 성능검증은 신규개발 또는 개량된 철도시설물을 현장 설치 전에 시행하는 검증 절차이다.

 

현재 진행중인 ‘시속 350km급 국산고속분기기’는 국가 R&D 사업으로 지난 13년 5월 개발을 시작해 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한이 만료된 외국산 분기기의 대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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